설날에 남은 음식 처리하느라 어제 저녁 숙주나물.시금치.고사리나물을 넣어 계란후라이해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비빔밥에 빠질 수 없는 참기름을 넣으면서
시어머니가 주신 참기름 한병.들기름 한병을 들여다 보다가
참기름 들기름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져서 알아보았습니다.
일단 참기름은 참깨로 들기름은 들깨로 만든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요 우리가 먹는 깻잎이 들깨의 잎이라는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유통기한에도 차이가 있는데 참기름은 최장 1년2년까지 가능하지만 들기름은 6개월정도까지 그안에 다 먹는게 좋고최상의 상태로 먹으려면 1개월 이내로 먹는게 좋답니다.
참기름은 냉장보관하면 결정이 잘생기기 때문에 실온보관하고 냉장보관을 하면 맛과 향이 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빛과 열에 약하기 때문에 색깔있는 병에 보관하시는게 좋고 들기름은 산패를 막기 위해 냉장보관 하는거라고 합니다.
참기름은 고소한 향이 강해서 나물요리나 고기요리에 많이 활용하고 들기름은 나물을 볶을때나 김치볶음밥,해산물요리에 가장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참기름과 들기름의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참기름에는 항 박테리아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모근을 공격하는 이물질을 제거해주어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미네랄이 풍부하여 피부에 탄력과 부드러움을 증가시키고 피무의 막을 형성하는 역할을 해주어 피부관리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참기름은 지방 가운데 몸에 유용한 식물성 지방이라 혈액순환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아연 칼슘이 풍부해 뼈 성장 골절 예방에도 좋다고 하네요.
들기름의 재료인 들깨에는 리놀레산 성분이 들어있어 혈관속에 발생한 노폐물인 콜레스테롤을 제거에 도움이 되고
비타민F성분도 들어있어서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합니다.
오메가3를 얻을 수도 있다고 하니 효능 참고하시고 적절하고 알맞게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미역국 끓일때 들기름을 넣고 볶다가 끓이는데요.참기름으로 끓일때와는 확연하게 차이가것 같았습니다.이처럼 자칫 비릴 수 있는 해산물 요리엔 들기름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에 맞게 어떤 기름을 넣어 드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이들은 계란 간장밥에 들기름을 넣어주면 훨씬 더 잘 먹더라구요.
오늘은 명절에 어머님이 만들어 주신 도토리묵을 먹으려고 하는데요 어머님이 알려주신 방법으로 요리해볼 생각입니다. 요리라고 할 것도 없이 도토리묵을 적당히 잘라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도토리묵을 노릇노릇하게 뒤집어주며 익힌뒤 간장양념(간장,깨소금,고추가루약간)에 찍어 먹거나 뿌려먹으면 되는데 참 간단하지만 맛은 일품이랍니다.
들기름 유통기한이 짧다고 하니 들기름 먼저 요리할때 많이 애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모두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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