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 단백질 섭취를 위해 두부만큼 좋은 식품은 없는 것 같다.
최고의 식물성 단백질이라 불리는 슈퍼푸드 콩. 그렇다면 100% 콩으로 이루어진 두부는 어떨까? 콩을 물에 담갔다가 갈아낸 뒤 가열하여 비지를 짜내고 응고제를 첨가해 굳힌 식품이 바로 두부. 콩으로 만든 가공품 중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 받고 있는 두부는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밭에서 나는 고기’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두부의 무한변신.두부로 활용한 요리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볼까 한다.
마파두부
중국 사천지방을 대표하는 마파두부는 생각보다 조리법이 간단하고 맛이 좋아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두부 요리 중 하나이다. 매콤한 양념에 돼지고기와 두부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 맵고 칼칼한 음식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고추기름이 다진 돼지고기, 청고추, 홍고추를 넣고 볶다 두부와 두반장을 넣고 졸이면 마파두부 완성! 본래 중국에서는 마파두부의 얼얼한 맛과 매운 맛을 중요시했지만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보다 매운맛에 집중한 요리로 자리 잡기도 했다.
두부김치
고소한 두부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요리, 두부김치. 따듯하게 데운 두부에 잘 익은 김치나 기름에 볶은 김치를 곁들이기만 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요리이다. 두부의 담백한 맛과 김치의 매콤한 맛의 조화가 그야말로 일품이며 하얀 두부와 빨간 김치의 대조되는 색 역시 침샘을 자극하는 비주얼을 뽐낸다. 밥반찬 보다는 안주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중적인 두부요리이다.
두부강정
간혹 두부를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바로 젓가락을 집어 든다는 두부요리 두부강정이다. 깍둑 모양으로 썬 두부를 물기를 뺀 후 찹쌀가루에 묻혀 노릇하게 튀긴다. 튀겨낸 두부를 강정소스에 버무리기만 하면 두부강정 완성! 기호에 따라 실파나 검은깨를 뿌려 먹을 수도 있다. 반찬이 없을 때 빠른 시간 내에 뚝딱 만들어 낼 수 있어 아이들 밥반찬으로 특히 유용하다. 두부의 사이즈를 작게 만들면 아직 어린 아기들의 반찬으로 활용 할 수도 있는 간편요리.
두부짜글이
백종원 레시피로도 유명세를 탔던 두부짜글이는 입맛이 없을 때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두부 요리이다. 냄비에 양파와 두부, 대파를 깔아준 뒤 양념장을 넣어준다. 기호에 따라 햄, 참치, 고기 등을 넣어주고 육수를 부어 끓이면 끝! 이 때 중요한 점은 육수를 많이 붓지 않는 것. 많이 부으면 짜글이가 아닌 찌개가 되어 버리기 때문의 주의해야 한다. 자작한 양념 국물에 간이 잘 배어 든 두부는 밥도둑이 되어 한 끼 식사를 든든하게 책임 질 것이다.
두부스테이크
육류를 즐기지 않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두부 스테이크이다. 특히 냉장고에 묵혀 골칫거리가 되었던 두부를 처리하기에 가장 좋은 요리이기도 하다. 두부를 으깨 물기를 꽉 짜준 뒤 소금, 후춧가루 등으로 밑간을 한다. 여기에 당근, 버섯, 양파, 참치 등 기호에 따라 재료를 첨가 한 뒤 계란, 밀가루, 빵가루를 넣어 골고루 섞어준다. 마지막으로 반죽을 스테이크 모양으로 만들어 노릇하게 구워내면 요리는 끝! 소스를 뿌려 마무리까지 해 주면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두부 스테이크가 완성 된다. 아기 이유식이나 손님 접대용으로도 활용 가능한 매력 만점의 두부 요리이다.
두부샐러드
다이어트식으로도 유명한 두부. 다이어트는 해야겠는데 생두부는 질리고, 고민에 빠진 이들을 구원해줄 레시피 두부샐러드이다.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 데운 두부와 단호박, 아몬드 슬라이스, 명란젓 등을 함께 버무리기만 하면 두부샐러드 완성! 다이어트 식단뿐만 아니라 간단한 반찬이나 한끼 대용으로도 활용 가능한 두부 요리이다. 두부샐러드의 가장 큰 장점은 그 어떤 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어도 맛이 좋다는 것. 오리엔탈드레싱, 레몬간장소스, 흑임자소스 등 대부분의 소스와 궁합이 좋아 쉽게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두부두루치기
두부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요리 1순위, 두부 두루치기이다. 두부를 돼지고기 및 각종 채소와 함께 볶은 요리로 계속해서 입맛을 당기게 하는 매력을 지녔다. 찌개 속의 두부보다는 양념이 잘 배어있고 고기 및 야채가 함께 있어 씹는 맛도 배가 되기 때문. 한 솥 얼큰하게 끓여내면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뚝딱 밥그릇을 비어내기에 딱 좋은 요리이다. 특히 빠르고 간편하면서도 웬만한 식재료는 다 넣어 먹을 수 있어 메뉴 걱정과 냉장고 식재료 걱정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효자 요리이기도 하다.
두부마요네즈
고소하지만 그 만큼 높은 칼로리를 자랑하는 마요네즈.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겐 특히 부담되는 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칼로리는 낮추고 고소함은 더 높인 두부 마요네즈는 어떨까? 간수를 뺀 두부에 올리고당, 레몬즙, 올리브유, 소금, 깨 등을 넣어 함께 갈아주면 아주 간단한 두부 마요네즈가 완성된다. 농도에 따라 두부 크림치즈라고 불리기도 한다. 빵이나 샐러드, 알밥 등에 함께 넣어 먹기에도 좋은 만능 두부 마요네즈. 단,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만들기보다는 그 때 그 때 필요한 양만큼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두부튀김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인 두부이지만 가끔은 색다른 맛을 즐기고 싶다면 두부튀김이 딱이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 두부에 소금으로 밑간을 한 뒤 물기를 제거한다. 물기가 빠진 두부에 찹쌀가루를 골고루 묻혀 튀겨내면 1차적인 두부튀김 완성. 이후 일본식 간장소스, 탕수육 소스 등 기호에 따른 소스를 뿌려 먹으면 되는 간편한 요리이다. 특히 일본식 두부튀김 아게다시도후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두부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두부조림
두부를 이용한 가장 대표적인 반찬 요리이다. 조리법이 간단하기 때문에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두부조림의 가장 큰 장점. 두부를 노릇하게 구워낸 뒤 양념장을 반복해서 끼얹어 조리기만 하면 된다. 이 때 중요한 것이 양념장인데, 양념장은 두부조림의 맛을 좌우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만들어야 한다. 물기 없이 자작하게 조려낸 두부조림은 따듯할 때 그 맛이 배가 되는 든든한 반찬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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