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출전정지 .손흥민 징계 수위는? 3경기 출연정지 확정

손흥민 출전정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 손흥민의 징계가 3경기 출전 정지로 확정됐다는 소식입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손흥민의 행동을 '폭력적인 행위'로 규정하고 3경기 출전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는데요. 토트넘은 징계가 지나치다며 항소했으나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12일 열리는 2018-2019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에버턴부터 다음 시즌 개막 후 1~2차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손흥민은 4일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 43분에 퇴장당했는데요.

손흥민이 공을 잡으로 할 때 본머스의 헤페르손 레르마가 손흥민의 등을 치고 볼에 발을 내밀었습니다. 이에 손흥민은 레르마를 밀어 넘어뜨렸고, 주심은 그를 바로 퇴장시켰습니다.

이는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첫 퇴장이자 프로 통산 두 번째 퇴장입니다.

한편 본머스전에서 손흥민에 이어 후반에 퇴장당한 수비수 후안 포이스도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옐로카드도 잘 수집하지 않았던 손흥민이 2차례 퇴장 모두 다이렉트로 레드카드를 받아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