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의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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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꿈해몽

설탕의 불편한 진실

by 써니영 2018. 5. 10.

달콤한 설탕은 언제나 진리라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스트레스 받을때나 당이 떨어진다 생각될때 설탕이 들어있는 초콜렛이나

사탕을 찾게 되고 요리에도 빠질 수 없는 설탕.

언제나 달달한 기쁨을 주지만 몸에는 안좋다는 생각 때문에 멀리하게 되거나

먹더라도 맘 편히 마음껏 먹을 수가 없는게 현실입니다.

 

오늘은 설탕에 관해 자세히 알아볼까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식품 업계는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했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국제보건기구가 설탕세 도입을 권고한 것을 시작으로 설탕의 유해성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설탕은 좋지 않은 식품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과거에는 '사당'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보약만큼 귀한 대접을 받았던 식재료

이기도 한답니다.

동의보감에는 입이 마르는 것일 치료하고 마치 꿀과 같은 효능을 보이는

재료라고 설탕을 소개했다는데요.

과거와 현재, 설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다른 이유는 제조법 때문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사탕수수의 즙을 달여 비정제 원당을 사용했다면,

현재는 화학적 정제를 통해 설탕을 추출하고 있다는데요.

우리가 먹고 있는 설탕은 화학적 정제를 통해 영양가 없이 단 맛을 내고 있다는 결론입니다.

 

 

 

설탕과 스트레스의 관계

대부분 피곤할 때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단 음식을 찾곤 합니다.

기분이 울적할 때 달콤한 초콜릿이나 케이크 등으로 일명 '당 충전'을 하게 되는데, 이는 근거 없는 행동이 아니라고 합니다.

우리 몸속에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코티솔은 에너지원인 포도당의 정상적인 흐름을 방해해 단 음식을 먹고 싶게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때 단 음식을 먹으면 뇌 안의 쾌락중추가 자극돼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호르몬이 분비되고, 우리는 정신적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 음식이 주는 쾌락은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며 오히려 단 음식으로 인해 최악의 상태를 만들 수가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장기적으로 자주 단 음식을 먹게 되면, 설탕이

뇌의 중독중추를 자극해 더 많은 양의 설탕을 찾게 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우리는 처음에 먹었던 설탕의 양보다 더 많은 양을 먹어

뇌를 만족시켜 줘야 한다고 합니다.

 

 

 


설탕, 암을 유발한다?

설탕은 우리 몸에 빠르게 흡수되고 그만큼 빠르게 분해되지만, 당을 빨리 떨어지게 만들어서 급격히 허기지게 하는데요.

자연스레 배고픔에 음식을 자주 찾게 되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고, 당뇨병과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더욱 무서운 사실은 설탕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암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합니다.

암세포는 정상 세포보다 포도당을 7배 이상 빨리 섭취하기 때문에

설탕의 효능만을 믿고 과도하게 섭취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따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설탕도 먹는 시간이 있다!

그렇다면 설탕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 첫 번째는 설탕 먹는 시간을 체크하는 것이다. 스

트레스를 받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달콤한 음식이

먹고 싶을 때는 오후 3시에서 오후 4시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 시간대는 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당이 몸에 천천히 흡수된다고 합니다.

 

건강한 단맛을 찾자.

 

설탕이 많이 들어간 식품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면서 세계는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했다는데요.

핀란드와 멕시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 시 등에서는 설탕이 많이 들어간 식품에 설탕 세금을 부여한다고 합니다.

말 그래도 당류가 많이 들어간 식품에 세금을 내게 해서 당분의 소비를 줄이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법으로 흥미롭게 보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설탕이 주는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렇게 때문데 설탕을 대신할 수 있는 재료인

자일로스는 자작나무나 옥수숫대 등에서 추출하는 성분으로 자일리톨의

원료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자일로스는 설탕의 60% 수준으로 단맛을 내는 감미료인데, 설탕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줄여주는 고마운 식재료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서는 설탕과 자일로스를 10대 1의 비율로 섭취하면 설탕의 흡수를

평소보다 40% 가까이 줄여준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식품업체들에서는 설탕을 대신할 감미료로 자일로스를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설탕종류에 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백설탕, 흑설탕, 황설탕등이 있는데요.

 

이중 백설탕은 당도가 높은 설탕이라고 합니다.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이 된다고 하지만 왠지 당도가 높다는 생각에

저는 백설탕보다는 황설탕을 사게 되더라구요.

 

모든 설탕의 원재료는 동일하다고 하는데요.

사탕수수에서 즙을 내서 원당을 만들어 내고 후에 불순물을 다 걷어낸 다음

얻어지는 것이 백설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백설탕에서 열을 이용하여 변색이 된 것이 황설탕이라고 합니다.

갈색설탕은 풍미를 더함에 있어서 좋으므로 제빵이나 요리등에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흑설탕은 황설탕에서 캐러멜 등등을 추가하면 얻어지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무기질이 들어있는 흑설탕은 조리할 때 사용하게 되면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달콤하지만 몸에 좋지만은 않다는 설탕의 불편한 진실.

그래도 아예 먹지 않을 수는 없으니 건강을 생각해서

잘 선택해 적당히 먹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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