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질병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데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활습관도 중요하지만 식습관도 매우 중요하다. 이에 최근 면역력 관리 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티벳버섯 발효유 '케피어'에 대해 소개해볼까 한다. 코카서스 지방의 대표 장수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케피어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 한다.
코카서스 지방의 장수 비결 티벳버섯 발효유 '케피어'
케피어(Kefir)는 유산균과 효모가 결합된 케피어그레인(Kefirgrains)을 발효시켜 만든 천연 발효유다. 그렇다면 케피어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세상에 알려지게 됐을까? 과거 코카서스 산맥의 양치기들은 염소 가죽으로 만든 주머니에 우유를 보관했다. 이때 유산균과 효모의 힘으로 우유가 쉽게 부패하지 않고 자연 발효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후 티베트 승려들이 건강을 위해 먹은 케피어그레인을 보고 '버섯처럼 생겼다'고 하여 '티벳버섯'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종종 케피어를 '티벳버섯 발효유'라고 해서 버섯으로 오해하기도 하는데,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하는 발효 유제품이다.
케피어의 다양한 효능
장 건강관리에 탁월
우리의 장에는 몸에 이로운 유익균과 해로운 유해균이 공존한다. 유익균은 원활한 배변활동을 돕고 면역 물질을 생성해 병원균의 침입을 막는다. 반면 유해균은 장내 독소를 생성하고 면역기능을 떨어뜨려 암, 비만, 각종 알러지 질환 등을 유발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8:2를 이루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한다.
장내 유익균을 늘리기 위해서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케피어에는 일반 요구르트보다 더 많은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되어 있다. 일반 요구르트에 2~3가지 종자의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되어 있다면, 케피어에는 무려 10~12가지 종자의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평소 장이 좋지 않은 편이라면 케피어를 꾸준히 섭취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면역력 증진 효과
우리 몸의 '면역 주머니'라고 불리는 장에는 체내 면역세포의 70%가 집중되어 있다. 이 때문에 장이 건강하면 면역 시스템이 활성화되어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예부터 우리나라의 김치, 된장 등 발효식품은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으로 주목 받았는데, 최근에는 티벳버섯 발효유가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발효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요즘 같이 기온이 급변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발효식품 섭취를 잊지 말자.
콜레스테롤 저해 효과
케피어가 혈압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 지방의 수치를 낮춰준다고 한다. 국내외의 여러 실험에서도 케피어를 섭취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중성 지방,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현저히 저하된 것으로 확인됐다. 올바르지 않은 식습관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졌다면, 케피어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보도록 하자.
강력한 항균 작용
케피어는 강력한 항균 효과를 가지고 있어 칸디다균 등의 곰팡이균 억제에 도움이 된다. 또한 피부가 괴사한 실험 쥐의 상처 부위에 케피어 젤을 붙이고 7일동안 치료를 하자 매우 향상된 상처 치유 효과를 보였다. 항균 효과는 48시간 발효 후, 7일 저온 저장 중에도 나타났으며 항균 효과는 각 병원균마다 비슷하게 나타났다.
케피어,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주목
세계 식품업계에서는 케피어의 다양한 효능과 영양적 우수성에 주목해 다양한 제형의 케피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심지어 동유럽과 러시아에서는 케피어를 소화기능 개선 치료용으로 사용한다고 하니, 팔색조의 매력을 가진 발효유제품임에 틀림없다.
최근 국내에서도 케피어의 여러 가지 효능이 방송을 통해 소개되면서 티벳버섯 발효유가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받는 유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각 분야의 유명인들은 건강·뷰티 식품으로 케피어를 섭취하고 있으며, 박준우 쉐프는 아침 방송 프로그램에서 케피어를 요리 재료로 사용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내 소비자들도 케피어에 주목하고 있다.
케피어를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
국내에서는 케피어를 가정에서 홈메이드로 만들어 먹는 등 케피어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 그렇다면 홈메이드 케피어를 어떻게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케피어는 일반 요구르트에 비해 단맛이 덜하고 새콤한 맛이 나며 독특한 청량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이에 새콤달콤한 과일, 싱싱한 채소, 고소한 견과류와 함께 먹으면 각각의 재료들과 어우러져 맛이 배가된다. 뿐만 아니라 샐러드 드레싱으로 사용하면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하니 소비자들의 귀가 쫑긋 세워진다.
낮에는 뜨거운 햇살이 가득하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부는 요즘, 변덕이 심한 환절기 날씨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어린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아이들의 면역력 관리에 더욱 힘써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환절기에 면역력을 높이고 싶다면,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체내 면역세포의 활발한 활동을 도와주는 케피어를 섭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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