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전 승리후 대표팀 선수들의 인터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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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우루과이전 승리후 대표팀 선수들의 인터뷰 내용

by 써니영 2018. 10. 13.

우루과이전 승리후 대표팀 선수들의 인터뷰 내용

 

어젯밤 다들 축구 보셨습니까?^^

벤투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이 황의조와 정우영의 연속골을 앞세워 우루과이를 2-1로 꺾고 승리를 거두게 되었는데요.1982년 첫 맞대결 이후 우루과이를 꺾은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역사적 승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황의조"벤치에서 교체 준비를 하는 걸 보고 곧 나가겠구나'생각했는데 그 때 찬스가 왔다"며 골을 넣을 때도 달려간 쪽으로 공와왔다.여러모로 운이 좋았다.마지막으로 A매치 골을 넣은게 그렇게 오래된지 몰랐다"며 웃었습니다. 득점 전 기회를 놓쳤을때 이름을 크게 불러준 관중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는데요.황의조는 "그때 팬들을 위해서라도 골을 넣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아쉬웠지만 분명 기회는 또 올거라고 믿었다.만원 관중 앞에서 골을 넣은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앞으로 더 자신감을 가지고 뛰겠다"고 했습니다.

 

 

정우영은 평가전 직후 인터뷰에서 "많은 팬들이 카드 섹션에서부터 휴대폰 불빛 응원까지 다양하게 힘을 실어주세서 감사했다.경기중 소름이 돋았다"면서 "코너킥 세트피스 찬스에서 골을 넣은 건 축구 인생에서도 손꼽을 만한 일이었다"고 말했는데요.정우영은 1-1상황에서 후반 35분 결승골을 보태 승리를 확정지어 주었습니다.코너킥 찬스에서 장신 공격구 석현준이 머리로 받아넣은 볼이 우루과이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 몸에 맞고 굴절되자 정우영이 뛰어들어 재차 슈팅해 골인에 성공했습니다.

 

중앙 수비수 김영권과 장현수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후반 27분 한국진영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공을 가지고 있던 김영권이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공을 내줬고,결국 문전으로 달려들던 베시노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했죠.2분뒤 상대 공격을 막아내다 코피를 솓게 되고 ,결국 김민재와 교체되며 자신의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안타깝게도 놓치고 말았습니다.

 

반면 대표팀 경기 때마다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불안하게 했던 장현수는 안정감있는 경기력으로 신회를 회복했는데요.전반 22분에는 수비 진영에서 공을 차단 한 뒤 곧바로 전방의 황의조를 ㅎㅇ해 날카로운 롱패스를 전달했고,전반 26분에는 이용과 함께 협력 수비로 상대 공결을 차단했습니다.

모처럼 좋은 활약을 보여준 장현수가 우루과이전을 계기로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대표팀 주장을 맡아 우루과이전 승리를 달성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나타내면서도 스스로의 플레이에 대해선 만족하지 못한 모습이었는데요.손흥민은 패널티킥 상황에 대해 "솔직히 계속 생각하면 짜증나게 된다.나보다 잘차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다음부터는 안차려고 한다"며 다행히 내가 못찼을때 재성이나 의조가 넣어서 다행이다.하지만 패널티킥을 실축한 것에 대해선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속내를 털어았습니다.

 

한국 우루과이전에는 6만 4170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워 뜨거운 열기를 뿜었는데요축구대표팀의 A매치는 3경기 연속 매진 사례를 기록한 가운데 오는 16일 천안에서 열리는 파나마전도 만원 관중 속에서 치러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손흥민은 팬들의 응원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따로 특별히 해드릴 수 있는 것이 없고 경기 승리 밖에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승리하는데 있어 팬분들이 가장 큰 역할을 해주셨다.한국축구 분위기가 좋지 못할때도 있었고 좋을때도 있었다.팬들이 소중하다"며 팬드르이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경기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고 하는데요.

 

10월 16일 다시한번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 외치겠습니다.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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