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김혜수 주지훈 케미
21일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가 첫 방송됐습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하이에나’ 1회는 수도권 기준 1부 7.9%, 2부 10.9%의 시청률을 달성,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로 금요일밤을 접수했습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부 3.0%, 2부 4.8%를 나타내며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11.9%까지 뽑았습니다.
나는 잡초다. 뽑아도 뽑아도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며 자라나는, 밟혀도 밟혀도 없어지지 않고 터를 넓혀가는, 무서울 정도로 질기고 성긴 잡초다. 잡초로 자라나 땅을 먹어치우고 세상을 먹어치운다.
시작은 미약했으나, 시작은 서러움과 멸시였으나, 끝내, 나만의 찬란한 금자탑을 쌓으리라!
법과 불법, 정의와 불의, 도덕과 부정, 그 경계를 넘나들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리하여 돈을 쫓는, 진정한 하이에나, 정금자 그녀의 인생은 한마디로 처절한 살아남기였다.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상태의 그녀에게 유일한 무기는 자신의 똑똑한 머리. 그리고 점점 냉철해지는 심장이었다.
‘돈’이 없어 대학도 가지 못한 그녀는, 유일한 희망인 사법고시에 매달렸다. 변호사가 되는 것. 그리고 물주(돈 많은 고객)를 잡는 것. 그게 그녀의 생존전략이었다.
빈손으로 시작할 수 있는 유일한 성공 루트. 섹시하고자 하면 섹시해지고, 거칠어지고자 하면 거칠어지며, 바닥에 엎드리고자 하면 딱 엎드릴 수 있는, 목표를 위해선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내가 가고자 하는 길만 생각한다.
내가 얻고자 하는 것만 쟁취한다. 남들의 시선, 남들의 가치, 남들의 사고는 가볍게 무시한다.
그야말로 말 그대로 ‘남’들이니까. 돈 있는 자들이여, 사고를 쳐라. 가능한 세게, 가능한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그리고 반성 따위 하지 말고 뻔뻔하게 화를 내며 상대를 처리해 달라고 정금자를 찾아오시길. 존재하는 모든 법을 이용해서, 존재하지 않는 법 뒤에 방법도 이용해서 당신의 대리인이 되어 줄 테니. 불가능해도 이기게 해드립니다. 그대들은 나의 물주이니!
출처 : 공식홈
무엇보다 하이에나 변호사들로 변신한 김혜수, 주지훈의 존재감은 당연 돋보인 빛을 바랬습니다,
타짜, 도둑놈, 차이나타운, 국가부도의 날 등으로 대체 불가능한 배우임을 증명한 김혜수 신과함께, 시리즈 공작, 암수갈인으로 연기력과 흥행력을 인정받은 주지훈 충무로를 대표하는 두 사람은 스크린을 가득 채우던 강렬한 카리스마를 안방극장까지 사로 잡았습니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하이에나' 첫 방송은 시청자들은 전형적인 틀을 벗어난 캐릭터들이 만드는 이야기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돈 앞에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금자와 자기 잘난 맛에 살아가는 윤희재. 두 사람이 부딪힐 때마다 변화하는 예측 불가능한 케미와 텐션이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보였습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하이에나’ 2회는 오늘(22일) 밤 10시 만날 수 있습니다. 본방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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