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도 시작됐고 오랜만에 아이들 방을 정리해 주기로 마음먹고 청소를 시작했습니다.고등학생인 큰아들 방은 비교적 깨끗했는데 초딩 막둥이 아들 책상은 정말이지 난리도 아니었어요.평소 이것저것 만들기를 좋아해서 양면테이프.가위.풀을 자주 사용하고 스티커도 여기저기 엄청 붙여놔서 너무 지저분하더라구요.그래서 이왕 청소시작한 김에
스티커도 제거해 주려고 닦는데 찐득찐득 가위에서 끈적이가 묻어나오고 스티커 제거하고 남은 끈끈이 자국도 아무리 긁어내도 깨끗하게 지워지지 않더라구요.그래서 스티커 끈끈이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일단 저는 작년에 사용하고 남은 아이들 선크림으로 테이프 끈끈이 제거에 사용했습니다.선크림을 끈끈이 부분에 바르고 조금 불려놓습니다. 한 10분정도 후에 마른 천으로 문질러 주니 깨끗하게 닦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썬크림이 없을경우 핸드크림도 가능하다고 하니 유통기간 다 된 화장품류 버리지 마시고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끈끈이 제거에는 식용유로도 가능한데요.
키친타올에 식용유를 약간 묻혀주고 닦아내면 되는데요.
스티커 제거제보다는 강력하게 쉽게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독성도 없고 식용유라면 안전할 것 같아 앞으로 자주 애용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난번 포스팅했던 만능 베이킹소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베이킹소다.주방세제,식초를 2대1대1 비율로 섞어 천이나 휴지에 묻혀 끈끈이 흔적이 있는 곳을 문질러주면 된다고 합니다.
끈끈이 말고 스티커를 제거할때도 식초를 뿌려 적셔주고 몇분 후 제거하면 남은 스티커가 쉽게 제거된다고 합니다.
가끔 새그릇을 사면 밑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발견 못한채 물로 세척하면 종이만 떨어지고 스티커 끈적이 한겹이 그대로 붙어있는 경우가 있어 수세미로 아무리 문질러도 안떨어졌는데요.
앞으로는 식초를 뿌려 간편하게 없애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병이나 플라스틱통을 재활용해서 다른용도로 이용하실때 상표를 깔끔하게 떼고 싶으실 거예요.이럴때도 식용유를 조금 발라주고 키친타올이나 매직블럭으로 빡빡 문질러주면 깨끗해 집니다.
아무것도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따뜻한 물만으로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테이프 끈끈이가 남아있는 부분을 땨뜻한 물에 넣고 5분정도 담가 두었다가 꺼내 비비듯 문질러 주면 끈끈이가 쉽게 제거된다고 합니다.
단 물에 담궈둘 수 있는 것만 사용할 수 있으니 그렇지 않다면 다른 방법을 활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냄새와 성분은 안좋지만 강력한 방법중에 하나인 살충제가 있는데요.
뿌리는 살충제를 끈적이 부분에 뿌려주고 닦아내면 쉽게 제거됩니다.이사하면서 여기저기 박스테이프 자국때문에 골치아팠었는데 이사해주시는 분이 알려주시며 직접 보여주셨는데 효과가 좋더라구요.
이렇게 스티커 자국이나 끈끈이 제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여러가지 방법 활용하셔서 말끔하게 제거하시기 바랍니다.저도 오늘은 미처 다 지우지 못한 아이 가위에 끈적이들도 남은 썬크림으로 마져 닦아내야 겠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자동차 경고 스티커 잘 떨어지게 하는 방법인데요.
먼저 물로 스티커를 충분히 적셔 놓은후 시간이 지나 스티커 종이가 누글해 지면 연필깎는 사각칼로 유리면과 어느정도 같도를 유지해 세워 천천히 밀어주세요.
일단 위의 종이와 비닐부문이 떼어지면 다시 물을 뿌리고 칼로 밀이주면 깨끗하게 지워진다고 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고체왁스가 있다면 스티거부분에 부드럽게 바른후 5분정도 기다린후 문질러주면 제거됩니다.
스티커와 끈끈이 제거하느라 종일 힘들긴 했지만 책상 여기저기 마구 붙여있던 스티커를 말끔히 제거하고 나니 지저분했던 책상이 새 책상이 된 것 같아 좋더라구요.
이대로만 유지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금새 또 지저분해질게 분명한게 현실입니다.
아이들 방 청소한김에 내일은 모처럼 주방정리에도 돌입할 예정입니다.즐겁고 알찬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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