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발 관리법
본문 바로가기
라이프/꿈해몽

여름철 발 관리법

by 써니영 2018. 6. 18.

뜨거운 여름엔 구두나 운동화처럼 답답한 신발보다는 시원한 샌들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신발만 보아도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을 정도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동안 양말과 신발 속에 무좀과 각질, 악취 등을 꽁꽁 숨겨왔다면 발이 훤히 드러나는 샌들을 신기가 좀처럼 망설여질 것이다.요즘 남편도 무좀 때문에 피부과를 방문했는데,평소 발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그래서 오늘은 발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참고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발톱 무좀이 있다면 전용 치료제로 도움

발톱이 백색, 황색, 황갈색, 암적색 등으로 변하고 광택이 사라졌다면 또는 발톱이 쉽게 부스러지거나 뒤틀리고 두꺼워졌다면 발톱 무좀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발톱 무좀은 발톱의 변형을 초래해 미용적으로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보행 시 불편함이나 통증을 유발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끼칠 수 있다. 심지어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발톱을 뽑은 뒤 치료해야 할 수도 있다. 따라서 발톱 무좀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해 전문가에게 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발톱 무좀은 단기간에 치료되지 않으며, 전용 치료제를 사용해야만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실 무좀은 남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성들에게 더 흔한 질환이다.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손발톱 무좀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중 남성은 53만여 명, 여성은 62만여 명이라고 한다. 하이힐처럼 폭이 좁은 신발이 발가락 사이를 비좁게 만들고, 스타킹이 통풍을 막아 무좀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한편 여성들의 경우 발이 드러나는 신발을 신을 때 페디큐어를 한다. 어느덧 페디큐어도 각자의 개성을 나타내는 패션의 일종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발톱 무좀이 있을 경우에는 페디큐어를 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발톱 무좀을 페디큐어로 가릴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무좀균에게 점령당한 발톱을 가리려고 양말이나 통풍이 안되는 신발을 신으면 발이 습해지고 무좀균이 번식할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최근 발톱 무좀으로 고민하는 여성이라면 무좀균을 치료하면서 페디큐어를 할 수 있는 제품을 살펴봐도 좋겠다. '로세릴 네일라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제품은 일주일에 1~2회만 도포해도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두꺼운 발톱 아래에 숨어있던 무좀균까지 치료제가 스며든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발을 깨끗이 씻은 다음 매니큐어를 바르듯 발톱에 치료제를 도포하면 된다. 마치 투명 매니큐어처럼 가볍고 매끄럽게 잘 발리고, 코팅력과 지속력이 우수해 물이나 땀 등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 제품으로 2017년 판매액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손발톱 무좀용 국소치료제이기도 하다. 또한 제품을 바르고 그 위에 페디큐어를 해도 효과가 유지되어 치료와 미용, 어느 것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올여름, 발톱 무좀 치료와 페디큐어를 동시에 하고 싶다면 가까운 약국을 방문해보도록 하자.

 

 

각질이 있다면 스크럽과 풋크림으로

뒤꿈치에 자리 잡은 거칠거칠한 각질은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세균 감염, 상처,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풋파일로 뒤꿈치를 박박 긁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피가 날 때까지 긁는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오히려 피부가 자극을 받아 보호반응으로 더 많은 각질을 쌓게 하고 뒤꿈치가 쩍쩍 갈라지게 할 뿐이다.


 이처럼 뒤꿈치에 쌓인 각질을 말끔하게 제거하기 위해서는 풋스크럽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우선 따뜻한 물로 발을 씻고 물기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적당량의 풋스크럽을 뒤꿈치에 발라 마사지한 다음, 흐르는 물에 씻어내면 된다. 일주일에 2~3회 정도 반복하면 매끈매끈한 뒤꿈치를 얻게 될 것이다.

각질을 제거한 다음 풋크림으로 보습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크럽을 하고 발에 있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적당량의 풋크림을 손에 덜어 발 전체에 마사지하듯 골고루 펴 바르면 된다. 이때 뒤꿈치처럼 심하게 건조한 부위에 집중적으로 바르면 더욱 효과적이며, 많이 문지를수록 빠르게 흡수된다. 건조한 뒤꿈치 때문에 샌들을 신을 때마다 신경 쓰였다면, 풋 스크럽과 풋크림으로 관리해보는 것은 어떨까.

냄새가 난다면 풋스프레이로

발은 신체의 다른 부위보다 땀샘이 더 발달한 곳이다. 이에 땀이 잘 분비되는데, 땀과 피부 표면의 세균이 만나 일명 '냄새균'이라고 불리는 트리메틸아민을 생성하게 된다. 사실 땀 자체는 무색무취로 냄새가 없지만 트리메틸아민으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땀샘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발냄새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아웃도어족과 하루 종일 통풍이 되지 않는 신발을 신고 일하는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더욱 그럴 것이다. 이때 풋스프레이를 사용하면 발냄새 제거에 많은 도움이 된다.

풋스프레이를 사용하기 전에는 우선 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발냄새가 폴폴 나는 발에 아무리 풋스프레이를 뿌려대봤자 냄새가 한데 뒤섞여 고약하기만 할 뿐, 발냄새가 완벽하게 제거되지는 않을 것이다. 발을 깨끗이 씻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풋스프레이를 뿌리면 발냄새의 원인인 트리메틸아민과 무좀의 원인인 백선균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발냄새가 배어버린 양말과 신발, 깔창 등에 풋스프레이를 뿌려도 탈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동안 지독한 발냄새 때문에 신발을 벗는 곳을 기피했다면, 풋스프레이로 잃어버린 향기를 되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꾸준한 풋케어로 당당해지자!

발은 우리 몸에서 가장 수고로운 부위 중 하나다. 하루 종일 우리 몸을 지탱하고 균형을 잡아주며, 우리가 어디론가 이동할 때는 쉴 새 없이 움직이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발에 대해 고마워하기는커녕 무좀균과 각질, 악취 등으로 혹사시키기만 했다. 발 건강에 신경 쓰지 않고, 오히려 못생겼다고 부끄러워했다. 심지어 남들에게 보일세라 더운 여름에도 꽁꽁 싸매고 다녔다. 결국 숨통이 막힌 우리의 발은 병들어갔다.

대체 우리는 언제까지 이렇게 발을 혹사시키기만 할까. 그동안 발 건강에 신경 쓰지 못해 발톱 무좀과 각질, 악취 등이 심해졌다면 올여름에는 풋케어 전용 제품을 사용해 발 건강에 힘써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라이프 > 꿈해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지방을 태워주는 식품들  (0) 2018.06.20
핑거푸드 레시피  (0) 2018.06.19
뱃살빠지는 식품들  (0) 2018.06.17
무의 효능과 레시피  (0) 2018.06.16
두부 요리 레시피  (0) 2018.06.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