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이 갑자기 어지러울땐 이석증을 의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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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꿈해몽

이유없이 갑자기 어지러울땐 이석증을 의심해보세요.

by 써니영 2018. 1. 31.

작년 딱 이맘때쯤 이였던 것 같습니다. 

아침 평소와 다름없이 일어나 밥을 하기위해 주방으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집안사물들이 빙빙돌며 바닥이 천장인지 천장이 바닥인지 너무 어지러워 쓰러지듯 넘어졌습니다.

너무 놀라 남편을 불렀고 한걸음도 걸을 수 없을 만큼 너무 어지러워 응급실에 갔습니다.

증상을 보시고 간단한 검사후 병명이 나왔습니다. 이석증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이석증은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듯한 심한 어지럼증이 몇분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괜찮아 지는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석증의 어지럼은 귓속 깊은 곳의 반고리관이라는 구조물 내부에 이석이라는 물질이 흘러다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반고리관은 사람이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를 알려줌으로써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해 주는 우리 몸의 중요한 구조물입니다.

관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내부에 액체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석은 반고리과 주변에 위치하면서 균형 유지에

관하하는 물질입니다.

어떤 이유로 인해서든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 내부의 액체 속에서 흘러다니거나

붙어있게 되면 자세를 느끼는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주위가 돌아가는 듯한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오는 이유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부충격이나 바이러스 감염.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해 이석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모든 나이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40대~5대 이후에서 더 자주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이비인후과에가서 고글같이 생긴 안경을 끼고 모니터를 쳐다보는 검사를 했는데 이석증이 확실하다고 해서

약을 처방받고 치료로는 해드폰 같은걸 끼워주는데 진동을 줘서 귀에서 떨어진 이석돌을 다시 제자리에 넣어주는 거라고

하셨습니다.신기하게 그날 이후 어지럼증은 사라졌습니다.

미리 이석증을 알고 있었더라면 그렇게 놀라고 응급실 가는 일은 없었을텐데 말이죠.

 

혹시나 요즘 정기적으로 어지러움증을 느끼시는 분들 이석증도 의심해 보셔서 이비인후과도 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보통은 빈혈이나 현기증으로 착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도 전조증상을 그렇게 넘기다 심하게 느끼고 나서야 응급실을 찾았으니까요.

 

이석증은 심한 어지러움이 멈추지 않고 지속되거나 신경마지 증상이 나타난다면

뇌졸중이나 뇌출혈과같은 심각한 뇌 질환도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하니 초기에 꼭 치료받으시는게 좋겠습니다.

보통은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수주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후유증이 거의 남지 않습니다. 다만 빨리 진단받고 치료받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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