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극복하기

 

돌아오는 설명절 지금쯤 명절증후군을 겪고 계실 저를 비롯한 주부님들을 위해 명절증후군 증상과 극복.해소법을 알아볼까 합니다.

명절이면 차례음식장만 걱정에 부모님 용돈 아이들 세배돈까지 이것저것 신경쓸 게 너무 많다보니 머리속도 복잡해지고 마음의 부담이 생기는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저는 무슨 일이든 좋게 생각하고 즐겁게 하자 라는 주의인데도 불구하고 이 마음의 부담은 어쩔 수 가 없더라구요.

언젠가부터 명절증후군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명절 스트레스가 주부님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명절증후군 증상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해야 할 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여자들이 느끼는 명절증후군은 음식장만,가족맞이 등에 부담과 명절기간 과도한 가사일.그리고 시댁간의 갈등으로 인해 생긴다 합니다.가장 많이 느끼는 증상은 소화불량이나 허리통증이라고 합니다.

저또한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명절때는 음식을 많이 해서 그런지 먹어도 소화가 안되고 평소보다 오히려 많이 먹지 못하는 스타일 입니다.

체력도 약한편이라 명절지나면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기도 하구요.

특히 소화불량은 스트레스성이 많을 것 같아요.이런저런 부담에 신경쓰는 일 생기면 잘 체하기도 하고 소화도 안되기

마련이니까요.

그럼 남자가 느끼는 명절증후군 증상은 어떨까요. 전 이번 포스팅을 하면서 남자들도 명절증후군이 있다는 걸 알고는

저희 남편을 떠올려 봤는데요.생각해보니 남편도 그러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남자들도 여자들만큼은 일하지 않긴 하지만 피로와 스트레스 받는 건 비슷하다고 합니다.

일단 아내가 명절증후군을 느끼면 남편도 눈치보게 되고 고부갈등에 남편들이 새우등 터질 수 도 있을 것 같고 장거리 운전을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피로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건 집집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 그런건 아닐겁니다.

그리고 요즘은 취업이나 결혼에 관한 질문으로 미혼들도 명절 증후군을 겪는다고 하네요.

또 시어머니들도 요즘은 며느리 눈치들 많이 보신다고 하니까 마찬가지시겠죠.

자!그럼 모두 느낄 수 있는 명절증후군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일단 저는 앞에서도 말씀드린것처럼 이왕 해야할 일이라면 즐겁게 하자라는 마인드입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이또한 지나가리라.를 마음속에 새기고 또 새깁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여자들은 사소한 것에 감동한다고 하잖아요.

저희 남편은 시댁에서 친정으로 가는 차안에서 늘 한마디를 해준답니다.

고생많았어.힘들지.하며 손한번 잡아주는데, 그게 뭐라고 피로와 스트레스가 또 풀리더라구요.

또 그렇게 해야 친정가서도 남편이 편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은 생각에 우리남편 참 머리좋다 라고 느끼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렇게 서로 힘듦을 인정해주고 격려의 위로의 말 한마디로도 충분히 심적인 스트레스는 풀리지 않을 까 생각해봅니다.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남편들이 수고한다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면 아내들은 더 신나서 즐겁게 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육체의 피로는 어쩔 수 없이 휴식을 취해야 없어지는 거니까 명절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고생한 아내를 위해 외식이나 주문해서 식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저희 집도 무조건 명절 끝나고 돌아오면 동네 식당에가서 감자탕을 먹는데 그 감자탕이 얼마나 맛있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끝났다는 해방감에 긴장이 풀려서 모든 게 해피해지는 순간이라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주부님들 몸이 힘들땐 중간중간 스트레칭이 좋다고 하니 꼭 하시고 마음이 힘들땐 이 또한 지나가리라 마인드 컨트롤을 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당장 코앞으로 돌아온 명절 피할 수 없으니 또 한번 즐겨볼까 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셔서 복 부인 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