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주스 만들기

명절도 지나고 봄은 코앞에 성큼 다가온 이쯤에서 이제 슬슬 아니 진작 다이어트에 들어갔어야 하는데 후회되는 요즘입니다.퇴근후 가볍게 유산소 운동을 실천한지 몇일 되지 않았는데요.여기에 무작정 굶기보다는 건강을 생각한 다이어트 주스를 함께 먹어볼까 합니다.

아침엔 사과반개에 요쿠르트를 갈아 아침대용으로 마시고 있는데 화장실도 잘가고 효과도 좋더라구요.점심은 회사에서 한식위주로 먹고 저녁대용으로 건강한 다이어트 주스를 만들어 먹으려고 합니다.

 

 

 

우선 한가지만 계속 마시면 질릴 수 있기 때문에 일주일치 주스레시피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오늘 월요일은 집에 있는 바나나 두개로 주스를 만들었는데요.여기에 아보카도와 우유를 함께 넣어주고 아몬드도 조금 넣어주었습니다.아보카드는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오늘만 넣는걸로 했는데 사실 이보카도를 넣지 않아도 바나나와 우유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화요일은 토마토주스를 만들건데요. 방울토마토 한팩정도에 야쿠르트 2개를 넣어 줄 생각입니다.여기에 꿀 조금 넣으면 먹기 좋을 것 같습니다.다이어트도 중요하지만 맛있게 마셔야 잘 먹었단 포만감도 생길 것 같아서요.

 

 

그리고 수요일에는 요즘 마트마다 세일 많이 하는 딸기에 우유를 넣은 딸기쥬스를 만들어 먹을 생각입니다.목요일엔 냉동실에 있는 블루베리와 우유를 섞어 블루베리주스를 만들어 먹고 금요일엔 해독주스를 만들어 먹어야 겠습니다. 해독주스 만드는 방법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만드는 방법을 차이가 있긴 한데요.제가 만드는 해독주스의 재료는 당근.양배추.토마토.브로콜리.사과 입니다.이 재료는 1대1 비율로 넣어주고 깨끗이 씩어 냄비에 다 넣은 후 삶아줍니다.개량은 따로 하지않고 야채가 잠길만큼 물을 넣어주되 당근이 딱딱하니 제일 먼저 넣어줍니다.

이때 토마토는 칼집을 내어 뜨거운물에 잠깐 담궜다 빼면 껍질이 잘 벗겨져서 목넘김에 좋습니다.이렇게 삶아준 물과 야채를 분리시켜 담아주고 한번에 다 갈아 마시지 않고 몇개로 그릇에 소분하여 나눈후 한번먹을양과 야채물을 섞고 바나나나 사과반개를 넣고 갈아주되 야채물은 조절해 가며 마시기 좋게 넣어줍니다.비위에 안맞아 잘 못드신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약이다 생각하고 먹으니 전 별 거리낌없이 마실만 하더라구요.이렇게 일주일 다이어트주스 레시피를 만들어 보았는데요.식이요법에만 의존하면 쉽게 잘 빠지는 것 같지만 요요가 무섭더라구요.가볍게 다이어트 주스 드시고 운동도 짧게나마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하고 주무시면 일주일 단기간에 몸이 가벼워짐을 느끼시게 될 것 같습니다.저도 오늘부터 도전 입니다.

 

다가올 봄 하늘하늘 원피스 한번 입고 꽃놀이가는 날을 상상해보며 여자들의 영원한 숙제

다이어트를 시도해 볼 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