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원인과 대비&동파방지법

 

 

 

 

입춘이란 말이 무색할 만큼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한파의 원인과 피해 주의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한파란 뚜렷한 저온의 한랭기단이 위도가 낮은 지방으로 몰아닥쳐 급격한 기온의 하강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합니다. 한랭 전선과 함께 물결처럼 전해지기 때문에 한파라고 합니다.

 

폭설과 더불어 겨울철 가장 주목되는 기상현상 중 하나인 한파는 한랭 건조한 시베리아 고기압이

중국 남부까지 확장하면서 북풍 기류의 강화와 함께 한반도에서 짧은 시간 내에 급격한 온도의

하갈을 초래하는 현상입니다. 한파로 인해 실생활과 건강에 위험을 가하게 되며, 농업을 비롯한

수산업에도 많은 피해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최근 한파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지구온난화 때문이라고 하는데요,북극 상공에 존재하는

제트기류가 소용돌이치면서 회전을 한다고 합니다. 이때 수십일 또는 수십 년을 주기로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북극진동이라고 하는데,이것은 찬공기를 차단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그러나 북극의 이상고온 현상으로 제트기류가 불안정해지면서 북극에 차단되었던

공기가 밀려 내려오게 되는데 이때 한파가 극심해 진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한파는 멀리 북극의 찬공기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의 가장 큰 원인은 다름아닌 북극에 있다고 합니다.

제트기류는 보통 북극 위를 빠르게 돌면서 찬 공기를 꽁꽁 가두는데 이 기류가 느슨해지면서 한반도가 있는

중위도까지 내려와 한파가 찾아오게 된거라고 합니다.

5~6km상공에 있는 이 찬 공기층은 영하 0~40도로 형성되어 있는데  영하10~40도로

형성되어 있는데 하필 한반도 쪽 공기층이 영하 46도로 가장 차갑다고 합니다.

 

한파의 건강 피해는 한랭 질환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한랭질활이란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크게 저체온증,동상 등으로 분류합니다.

저체온증 증상으로는 오한,피로,의식혼미,기억장애,언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도상증상으로는 피부통증,피부붉어짐,피부감각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일일 평균 최저기온이 갑자기 영하권으로 떨어지거나 한파특보가 발표된 시가에 한랭 질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한파특보가 발령된 시기에는 수시로 확인하며 야외활동이나 외출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한파는 온도가 낮은 한랭기단이 위도가 낮은 지방으로 몰려 내려와 기온이 급격이 떨어지는 현상인데요.

겨울에 시베이아의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남동쪽으로 세력을 확장하고,동해 해상에 저기압이 발달한 경우에

한반도에는 북서 계절풍이 강하게 불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한파주의보 발령은 10월~4월에 일어난다고 합니다.

 

3자지 사항 중 하나라도 일어난다면 한파주의보를 발령한다고 합니다.

 

첫번째로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씨 이상 내려가서 평년온도보다 3도씨 낮을것으로 예상될때 입니다.

두번째로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씨 이하가 이틀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때라고 합니다.

세번째로는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라고 합니다.

 

 

외출할때는 내복,목도리,모자,장갑,마스크 등의 방한용품을 꼭 착용하시고 옷을 여러겹 껴입어

갑작스런 온도차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른아침 야외운동은 피하시고 실내에서 운동할 경우엔 한낮에 충분한 스트레칭 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가락,발가락,귓바퀴,코끝 등 신체 말단부위에 감각이 없거나 창백해지는 경우 동상을 의심해 보십시요.

동상에 걸렸을때는 꼭 죄는 신발이나 옷을 벗고 따뜻한 물로 세척후 따뜻하게 보온 유지한 상태로 즉시 병원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난방기구나 전열기를 사용하실 경우에는 일정한 시간마다 환기를 시켜주시고 외출시에는 꼭 꺼주시기 바랍니다.

장시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에는 수도 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도록 하여 동파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한파의 생활피해 및 예방법

한파는 가정에서 수도관과 계량기가 동파, 보일러 배관이 얼어 동파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한파고 가장 많이 발생하는 생활 피해는 아파트와 주택에서의 수도관과 계량기 동파사고 입니다.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안내

계량기함 내부 수도관 틈새를 없앱니다.

계량기함 내부를 헌옷이나 천 등 보온재를 사용하여 채웁니다.

뚜껑부분은 비닐커버 등으로 넓게 덮습니다.

혹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여 받아서 사용합니다.

 

 

계량기 및 수도관이 얼었을때 조치요령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거나 따뜻한 물로 녹이는 것이 좋지만

50도씨 이상 뜨거운 물로 녹이게 되면 열손상(고장)으로 교체하여야 합니다.